“박석민이 정보 주는거 아니야?” 박준현만 만나면 침묵하는 삼성, 3번째 맞대결에서는 해법 찾을까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8.26 17: 4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선발투수 박준현을 공략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박준현이 우리를 상대로 잘 던진다. 우리가 잘 친 타자가 거의 없다. 거의 완봉급으로 던진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박승규(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르윈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김영웅(3루수) 이재현(유격수) 박세혁(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지찬,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박승규가 들어왔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과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 코치. /OSEN DB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것 같고 내일 원태인이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박세혁이 오늘 포수로 나간다. 김지찬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뺐다”면서 “우리 타자 중에 박준현을 상대로 잘친 타자가 거의 없다. 그나마 잘 친게 박승규라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키움 선발투수 박준현은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는 특급 신인투수다. 삼성 박석민 2군 타격코치의 아들이기도 하다. 박준현은 올 시즌 15경기(69⅔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5.04로 조금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했다. 
박진만 감독은 “박준현은 맨날 연구를 하는데 해법을 못 찾겠다. 우리 팀한테 자신이 있는 것 같다”면서 “아니면 박석민이 정보를 주는걸지도 모르겠다”며 농담을 했다. 이어서 “경기를 하면서 스타일을 맞춰봐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야수 함수호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콜업 선수는 없다. 박진만 감독은 “함수호는 오늘 급성으로 허리가 아파서 말소됐다. 우리가 서울 원정인데 경산에서 바로 올리기 힘들어서 내일 변수가 생긴다면 급하게 콜업할 수도 있지만 변수가 없다면 대구로 내려가서 1명을 콜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 함수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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