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안타' MLB 복귀 좌절된 김혜성, 3안타 1도루 고군분투…트리플A 타율 0.259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8.26 13: 00

 빅리그 복귀가 불발된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소 파드리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6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엘파소 선발 션 보일 상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혜성은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보일의 3구 싱커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시즌 12호 도루에 성공. 그러나 후속타자의 땅볼에 아웃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혜성은 2-4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8회말에는 바뀐 투수 J.P. 프랑스의 초구 커터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3루까지 진루했으나 이번에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3-4 석패를 당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혜성은 빅리그 2년차를 맞아 43경기 타율 2할5푼9리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OPS 0.651의 성적을 남기고 5월 30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이날 3안타로 트리플A에서는 타율 2할5푼9리(266타수 69안타) 3홈런 27볼넷 25타점 49득점 12도루, OPS 0.669를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지난 22일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사구 골절상을 당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의 꿈을 키웠으나 다저스는 유틸리티 김혜성이 아닌 전문 외야수 알렉 토마스를 콜업한 바 있다.
한편 전날 트리플A 강등 통보를 받은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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