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익숙한 순간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소속사 RBW는 지난 25일 공식 SNS를 통해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데자부(DEJAVU)’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권은비는 푸른 들판과 햇살이 내리쬐는 수영장 등 여름의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눈앞의 순간을 담아내는가 하면 물가에 앉아 장난스럽게 발을 담그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짓는 등 한층 편안하고 자유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빈티지한 필름 질감과 빛이 바랜 듯한 색감, 감각적인 화면 전환은 한 편의 패션 필름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오렌지빛 헤어로 색다른 변신에 나선 권은비의 화려한 비주얼과 한층 깊어진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상에는 “누군가에겐 이미 본 장면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장면들이 좋다. 다시 봐도 반짝이고, 시간이 지나도 기분 좋아지는 것들”이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몰입감을 더했다. 마지막에는 “A cliché to others, a classic to me(누군가에게는 클리셰, 나에게는 클래식)”라는 문구가 등장해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데자부’는 권은비가 약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자 RBW 이적 후 처음 발표하는 신보다. 앞서 로고 모션과 스케줄러, 두 차례의 룩북 티저에 이어 브랜드 필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음악과 비주얼 모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권은비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총 네 편의 ‘데자부 프레임(DEJAVU FRAME)’을 차례로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독보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서머 퀸’, ‘페스티벌 퀸’ 수식어를 얻은 권은비가 ‘데자부’를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데자부’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kangsj@osen.co.kr
[사진] RBW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