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골 작렬’ 클리말라 눈물의 인터뷰 “이틀 전 할아버지 돌아가셨지만 경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25 21: 46

‘3경기 연속골’을 넣은 파트리크 클리말라(28, 서울)가 승리의 기쁨을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 바쳤다. 
FC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이 터져 부천FC1995를 1-0으로 제압했다. 승점 53점이 된 서울은 2위 전북(승점 38점)과 승차를 15점으로 벌렸다. 
해결사는 클리말라였다. 후반 4분 클리말라의 결승골이 터졌다. 3경기 연속골이자 올 시즌 10호골이었다. 한 골을 잘 지킨 서울이 1-0으로 승리를 지켰다. 

[사진]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클리말라 / 방송사 캡처

[사진] 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수훈선수가 된 클리말라의 방송사 인터뷰가 감동적이었다. 그는 “이겨서 행복하다. 오늘 감정적인 경기였다. 이틀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3일간 아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집중하려고 했다. 팀을 위해서 경기 중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클리말라는 ‘할아버지에게 할말이 있냐?’는 질문에 “지금 너무 감정적이라 카메라 앞에서 말하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다”면서 말을 아꼈다. 
클리말라는 가족의 비극에도 경기에 집중했고 골까지 넣었다. 원하는 승리를 달성했지만 고인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왔다. 
같은 시간 전북은 김천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승점 38점)은 2위가 됐지만 서울과 승점차가 15점으로 벌어졌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승점 37점)이 3위다. 
포항(승점 34점)은 제주를 2-1로 이기고 6위로 올라섰다. 5위 제주(승점 35점)와 승점 1점 차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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