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박문성 해설위원의 공방이 점입가경이다. 축구와 관련없는 사생활까지 의혹이 번지고 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병지 대표가 지난해 강원 유소년 선수들의 토트넘 런던 연수 과정에 강원 소속이 아닌 아들을 사적으로 포함시켰다"고 폭로했다.
이어 박 위원은 “사적인 기회를 이런식으로 활용하는 (김병지 대표가) 시도민구단에 요구되는 공적인 마인드를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저격했다.

이에 대해 김병지 대표는 아들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어 김 대표는 “1년 전에 사과했던 내용을 들춰냈다”면서 박문성 위원에게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 김병지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6/08/25/202608251802772858_6a8d5aecbe6e1.png)
김병지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문성 위원의 사생활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박문성 씨, 혹시 국회의원에 출마하시나요? 축구를 이용해 정치적 발판을 놓을리 없다고 믿지만 소문이 많네요. 박문성 씨도 공인이고, 시중에 떠도는 의혹에 대해 설명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대표는 “예전에 협회가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던 적이 있었습니다.그런데 박문성 씨는 그 협회 법인카드로 기자시절때부터 결제된 식사 또는 2차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까?”라고 주장했다.
김병지 대표는 박문성 해설위원의 숭실대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박문성 씨, 숭실대학교에서 박성배 축구부 감독을 선정하는 일도 관여한 소문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라고 물었다.

심지어 축구와 전혀 관련없는 자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병지 대표는 “제 아들들 말씀 많이 하던데 박문성씨 따님은 중학교 다니던 중 어쩌다가 캐나다 유학을 가게 된 건가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축구팬들은 “아들 연수에 대해 사과한 김병지 대표가 박문성 위원 딸까지 언급한 것은 선을 넘었다”, “굳이 축구와 관련없는 말을 할 필요가 있나?”, “김병지 대표가 진짜 결백하다면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