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수성 초대형 변수 발생! 외인타자 경기 중 수원 떠날 수도…출산 임박→DH 배려 “오늘은 느낌 다르다고”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5 18: 15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가 25일 두산전을 치르다가 경기장을 떠날 수도 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힐리어드를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배치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 선발 최민석 상대 최원준(중견수) 김상수(2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권동진(유격수) 허경민(3루수) 유준규(좌익수) 조대현(포수) 순의 오더를 제출한 KT. 

3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T는 고영표를, LG는 이정용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1사 2,3루에서 KT 힐리어드가 LG 이정용의 폭투를 틈타 득점을 올리고 있다. 2026.06.03 /cej@osen.co.kr

이강철 감독은 “힐리어드의 아이(둘째)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오늘은 감이 조금 다르다고 해서 아마 경기를 하다가 갈 수도 있을 거 같다. 애매한 상황이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뺐다”라고 설명했다. 
힐리어드는 아내가 국내에서 둘째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KT 구단은 순위싸움,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중심타자 힐리어드가 새 생명이 태어나면 즉각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상태인데 2주째 아기가 태어나지 않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폭염 취소 때부터 아기가 태어난다고 했다. 이제 2주가 지났는데 오늘은 뭔가 감이 왔다고 하니 출산이 임박하면 선수를 보내줘야 한다”라며 “힐리어드를 원래 원래 9번으로 빼놨다. 그러다가 끝까지 경기를 해버리면 억울할 거 같아서 지명타자로 기용했다. 수비는 유준규에게 맡긴다. 김민혁은 손가락 통증 때문에 수비가 안 된다”라고 밝혔다. 
힐리어드는 이날 경기를 온전히 소화할 수 있을까. 아니면 경기 도중 병원으로 향해 둘째의 출산을 지켜볼까. KT 구단과 힐리어드 모두 힐리어드 아내의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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