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방송 복귀 불가능..개들 똥오줌 치우며 산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25 18: 03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최근 연예인들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근황을 밝혔다. 
고영욱은 25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 알려진 사안으로는 내 방송 복귀가 불가능한 건 이변이 없는 한 바뀌지 않는 사실"이라며 "이미 예전에 내 능력 이상의 과분한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누렸다"며 "개인적인 여러 아쉬움은 있지만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는 "그냥 장 보러 다니고 집에서 개들 똥오줌 치우며 일반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사람일 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계속되는 연예인 저격과 관련해서는 "그저 엑스에 내 생각을 올리는 것뿐인데 부지런한 기자분들이 성실하게 기사화하는 것뿐"이라며 "멋대로들 까불고 호들갑들 떨지 말고 각자 자신의 일상에 충실하길"이라는 말을 남겼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방송인 장도연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그는 장도연의 활발한 방송 활동을 언급하며 "TV를 돌리다 보면 여기도 장도연, 저기도 장도연"이라며 과거 '개그콘서트' 출연 당시의 모습을 끌어왔다. 이어 "어울리지도 웃기지도 않은데 경박하게 춤추던 모습밖에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이렇게 MC가 없나"라고 장도연의 진행 능력과 자질을 직접적으로 평가절하했다. 
이러한 고영욱의 '공개 저격'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그는 가수 이지혜가 80평대에서 49평대 아파트로 이사하며 '미니멀리즘'을 언급하자 "49평이 미니멀리즘이라니"라며 비꼬았고,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책을 추천하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또한 가수 이찬원을 향해서는 방송 화면을 캡처해 "더 이상 정신 사납게 하지 말고 트로트 가수 본업에 충실하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국민 MC 유재석의 활발한 방송활동을 두고 "얼마나 더 부자가 돼야 만족하려나"라며 재산과 활동을 비꼬았다. 배우 박하선과 류수영 부부를 향해서는 명품 패션 관련 발언에 더해 성인영화까지 언급하는 등 수위 높은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처럼 그는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타인의 방송 활동, 소비 형태, 사생활을 평가하고 있지만 타격감은 없는 분위기다. 가장 큰 이유는 발언 주체의 당위성 부재에 있다. 고영욱은 과거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으며, 현재 연예계 활동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도덕적·법적 결함이 있는 인물이 활발히 활동 중인 동료 연예인들의 자격이나 방송 환경을 논하는 것 자체가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결국 그의 연이은 발언은 대중 매체에서 소외된 개인의 '감정 해소용'으로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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