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벤자민 대체자 떴다! 28일 키움전 ‘1라운더’ 박신지 출격 “좋은 구위+60구 정도 던질 수 있어”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5 18: 41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에이스의 대체 선발이 발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1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벤자민 대체 선발로 박신지가 등판한다”라고 발표했다. 
임시 외국인투수로 합류해 정식 계약을 따낸 벤자민은 지난 2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에 앞서 돌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유는 부상.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1자책)을 남긴 뒤 어깨가 불편해 검진을 받았고, 좌측 견갑하근 미세 손상 소견이 나와 긴급 말소가 결정했다. 두산 관계자는 “벤자민이 일주일간 투구 휴식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벤자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5회를 마친 두산 벤자민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8.02 /cej@osen.co.kr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박신지, 방문팀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 박신지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03 / dreamer@osen.co.kr

지난 23일 벤자민 등판 차례였던 두산은 22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한숨을 돌렸다. 22일 선발 곽빈이 23일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오는 2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은 또 우천 취소가 되지 않는 한 대체 선발을 구해야 한다. 김원형 감독은 장고 끝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박신지에게 중책을 맡기기로 했다. 
김원형 감독은 “원래는 김동주도 고려를 했지만, 2군에서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며 “박신지 같은 경우는 60구 정도 던질 수 있는 체력이 있고, 얼마 전 광주에서 최승용 뒤에 나와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박신지를 일단 대체 선발로 내보낸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내달 중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곽빈, 최민석 등 핵심 선발 자원 2명이 전열에서 이탈한다. 벤자민이 그 전에 부상에서 돌아오면 비교적 공백을 수월하게 메울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플랜B를 가동해야 한다. 플랜A보다 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잔여경기 일정을 확인한 김원형 감독은 “2주 동안 4경기, 4경기 총 8경기를 치른다. 선발 5명이 굳이 필요없다”라며 “벤자민이 돌아오면 벤자민, 잭로그, 최승용으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다. 그리고 원래는 타카다가 선발로 들어가야하는데 지금 중간에서 너무 중요한 위치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 타카다는 불펜으로 조금 더 기용을 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KT 선발 소형준을 맞아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지명타자) 유니오 세베리노(1루수) 김대한(우익수) 류승민(좌익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민석이다. 확대 엔트리를 맞아 투수 김영현, 김한중, 포수 류현준, 내야수 임종성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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