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브루스 윌리스 딸, 父영향 유전자 검사.."아빠 그리워" 눈물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8.25 08: 37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71)의 장녀 루머 윌리스(38)가 부친의 치매 투병 속 예방 차원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루머 윌리스는 헬스케어 기업 '펑션(Function)'과 협력해 알츠하이머 및 치매 발병 위험도를 측정하는 'ApoE' 유전자 검사를 받았다. 이는 부친 브루스 윌리스가 전두엽 치매(FTD) 진단을 받은 이후 건강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루머 윌리스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은 가끔 두렵기도 하다"면서도 "우리 가족에게는 치매뿐만 아니라 유방암 등 다양한 유전적 요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정보를 아는 것이 곧 힘이다. 내가 어떤 질환에 취약한지 미리 안다면 체내 염증을 줄이거나 심장 건강을 챙기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시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검사 결과는 '평균적 수준'의 위험도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루머 윌리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부친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아빠가 정말 그립다. 예전 모습의 아빠가 너무나 그립다"라며 "어떤 날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힘들지만, 지금 모습의 아빠와 함께하는 순간에 집중하려 노력한다.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받아들이는 것이 강해지는 법"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의 가족들은 지난 2022년 그가 실어증 진단을 받은 데 이어, 2023년 전두엽 치매로 병세가 악화됐음을 공표한 바 있다.
한편 루머 윌리스는 브루스 윌리스와 전처 데미 무어(63)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로, 슬하에 3살 된 딸 루에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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