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우천 취소로 하루 쉬고, 2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한화는 21일 9점 차 대역전승을 거두고 22일 우천 취소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선발진 부상 변수로 하루 쉬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23일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어제는 예상 못한 폭우가 내렸다”며 왕옌청의 폐렴 입원으로 선발 로테이션 빈 자리에 도움이 되겠다는 말에 “좀 도움을 받았다고 할까. 어제 준영이가 던졌으면, 오늘 준서가 선발 던질 준비를 했다. (우천 취소로) 하루 밀리면서 오늘 준영이가 던진다”고 설명했다.

황준서는 롱릴리프로 대기한다. 김 감독은 “투수가 선발이든 어디서든 문제가 생기면 지금 준서가 선발 대기조로 준비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닥공 야구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사실 투수가 조금 맞는다 치더라도 타격이 더 힘내야 된다. 그저께는 전혀 기대치 않은 쳐서 이겼지않나. 타격이 힘 내줘가지고, 투수가 잘 막아주면 그것보다 더 좋은 거 없고, 타선에서 힘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3경기 연속으로 외야 라인을 공격력을 앞세워 한지윤-문현빈-김태연을 내세웠다. 세 선수의 수비력은 조금 불안하다. 한화는 김태연(우익수) 문현빈(중견수) 한지윤(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박정현(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키스톤 콤비로 이도윤-박정현이다. 김 감독은 “우준이가 시합을 하면서 조금 불편하다고 이야기가 들어와서 어제도 라인업에서 빼고, 내일 쉬는 날인데 오늘까지 해서 쉬면서 완전히 회복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현이는 그동안 꾸준하게 수비 코치가 연습 많이 시켰고, 경기에 나가도 그렇게 불안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자꾸 경험을 가져야 하고, 정현이도 노력한 만큼 좋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정현이가 1군에 올라와서 아마 펑포 훈련이나 가장 많이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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