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박위 CCTV 공개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김동완은 23일 자신의 SNS에 "앞선 글의 취지가 다르게 전해지는 것 같아 덧붙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동완은 박위의 KTX 영상 관련 논란에 대해 "그도 장애가 처음이다. 장애를 가진 사람 입장에서 모든 걸 생각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나는 이번 일의 속사정을 다 알지 못한다. 다만 일반인 한 사람이 뉴스에 오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너무 짧아졌다는 것은 알 것 같다"는 글을 남겼던 바.

이후 박위는 물론 자신에게도 비판 댓글이 쏟아지자 김동완은 해명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저는 박위 씨와 아무 친분도 이해관계도 없다. 고의 없이 실수하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이 비난에 노출된 상황도 가볍게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상 공개 방식은 비판받을 수 있다. 다만 그 비판이 확인되지 않은 과거까지 끌어와 한 사람을 통째로 매도하는 쪽으로 번지는 모습이 최근 자주 보여 우려스러웠다"며 "'일반인'이라는 말도 영향력의 크기가 아니라, 걸러지는 과정 없이 곧바로 기사화 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완은 "잘못을 비판하는 것과 한 사람을 집단으로 욕보이는 것은 다르다. 누구도 그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제 취지였다. 저의 과오이고 지적하신 글들이 달려 있어 원문은 그대로 두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박위가 KTX를 타고 내리던 중 경사로 위에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뀌가 걸리면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고, 당시 해당 사회복무요원이 정중하게 사과했음에도 불구하고 CCTV를 공개한 것에 대해 경솔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의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심화되자 박위는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다음은 김동완 글 전문.
앞선 글의 취지가 다르게 전해지는 것 같아 덧붙입니다.
저는 박위 씨와 아무 친분도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고의 없이 실수하고 현장에서 사과까지 한 사회복무요원이 비난에 노출된 상황도 가볍게 보지 않습니다.
영상 공개 방식은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비판이 확인되지 않은 과거까지 끌어와 한 사람을 통째로 매도하는 쪽으로 번지는 모습이 최근 자주 보여 우려스러웠습니다. '일반인'이라는 말도 영향력의 크기가 아니라, 걸러지는 과정 없이 곧바로 기사화 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잘못을 비판하는 것과 한 사람을 집단으로 욕보이는 것은 다릅니다. 누구도 그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제 취지였습니다. 저의 과오이고 지적하신 글들이 달려 있어 원문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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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