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애덤 올러가 퓨처스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KIA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올러가 이날 함평 챌린저스필드에 퓨처스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냈다”고 전했다.
올해로 KBO리그 2년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122⅔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중이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가운데 퓨처스리그 선수단에 커피차를 보냈다.

올러는 “작년과 올해 함평에서 훈련할 때 관계자 및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팀의 미래를 책임지는 퓨처스를 위한 작은 응원이자 동료로서 보내는 선물”이라고 커피차를 선물한 이유를 밝혔다.

올러의 커피차 디자인은 올러 담당 통역인 박재형 통역이 직접 준비했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박재형 통역은 올러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 원피스, 나루토 등을 디자인에 활용했고, 애니메이션 문구를 인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했다. 커피차 측면 메시지에는 "너 이거 마시고 내 야수가 돼라" 라는 문구가 쓰여져 퓨처스리그 선수들이 하루 빨리 1군에 콜업되기를 응원했다.
커피차를 받은 퓨처스 선수단은 올러에게 특별한 고마움의 마음을 직접 표현했다. 그 중 내야수 변우혁은 "올러의 깜짝 커피차로 퓨처스 선수단이 큰 힘을 얻었다. 더운 날씨에 특별한 응원을 받아 더욱 힘을 내 오늘 경기에 임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 투수 이도현은 "1군에 있고 오늘 선발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퓨처스 선수단까지 챙겨줘서 힘이 난다. 힘 내서 오늘 경기 잘 치르고, 올러도 오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올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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