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연속 9득점’ 통쾌한 뒤집기 성공한 이소희-백하나 조, 중국 꺾고 사상 첫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8.22 18: 01

미친 연속 9득점을 폭발시킨 이소희-백하나 조가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바라본다. 
세계랭킹 3위 이소희(32, 인천국제공항)-백하나(26, 인천국제공항) 조는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인드라 간디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중국의 리이징-뤄쉬민 조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2)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어지는 또 다른 4강전 중국의 류성슈-탄닝 조 대 인도의 트리사 졸리-가야트리 고치판드 푸엘라 조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 우승을 다툰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경기 전 상대전적에서 2승 무패로 앞선 이소희-백하나 조는 자신감이 넘쳤다. 초반에는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한국이 1-3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시작했다. 
뒤늦게 몸이 풀린 한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찾았다. 적극적인 스매시 공격을 펼친 한국이 연속 9득점을 올려 12-6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당황한 중국이 작전시간을 요청했지만 한국의 상승세를 꺾지 못했다.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방심했던 탓일까. 한국은 연속 실책을 범해 13-9까지 중국의 추격을 허용했다. 주도권을 쥔 쪽은 여전히 한국이었다. 중국도 판단미스로 실수를 범하며 자멸했다. 백하나는 중국의 스매시를 완벽한 수비로 막아냈다. 결국 중국의 스매시가 네트에 걸렸다. 한국이 15-11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소희의 연속 스매시가 상대를 강타하며 20-16 세트포인트를 맞았다. 한국의 아웃이 챌린지 끝에 인으로 판정됐다. 한국이 1세트를 21-17로 가져갔다. 
2세트로 마찬가지로 한국이 우세하고 중국이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한국이 6-2로 앞서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맹공격을 펼친 한국은 19-12로 승기를 잡았다. 당황한 중국은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한국이 21-12로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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