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의 홈구장 고척스카이돔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KIA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두고 6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60승 2무 48패 승률 .556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는 KIA는 후반기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승 9패 승률 .625를 기록하며 후반기 승률 2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6연승을 질주하며 지난 20일 처음으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선발투수 양현종은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이태양(1⅔이닝 무실점)-김태형(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도 나성범(시즌 24호)은 솔로홈런, 김호령(시즌 13호)은 만루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호령은 6타점을 쓸어담으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고 박재현은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올 시즌 KIA는 키움을 상대로 확실히 자신감이 있다. 상대전적 10승 2패로 크게 앞선다. 특히 고척돔에서는 올 시즌 7경기 전승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6월 25일과 26일 거둔 2연승을 포함해 고척돔 9연승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최고의 팀 분위기에 올라있는 KIA는 고척돔 10연승에 도전한다. KIA는 22일 선발투수로 애덤 올러를 예고했다. 올러는 올 시즌 21경기(122⅔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이 복귀전을 치른다. 안우진은 지난 11일 LG를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4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이후 목 담 증세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안우진은 올 시즌 17경기(78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3경기(14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40으로 조금 고전했다.
KIA는 고척돔 10연승에 도전하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5연패에 빠진 키움도 승리가 절실하다. 수준급 선발투수가 맞붙는 이날 경기에서 어느 팀이 웃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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