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잊은 롯데 자이언츠가 안경 에이스를 앞세워 6연승을 노린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롯데의 11-4 완승이었다. 선발 김진욱의 6이닝 1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98구 호투와 함께 고승민이 솔로홈런과 만루홈런, 빅터 레이예스가 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95구로 제 몫을 다했으나 빈타, 실책, 불펜 난조가 잇따라 발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22일 선발투수로 안경 에이스 박세웅을 예고했다. 박세웅의 시즌 기록은 19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4.77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에서 6⅔이닝 4실점(2자책)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6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두 달 넘도록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두산전은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62로 고전했다. 5월 16일 잠실에서 5이닝 6실점, 6월 11일 사직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나란히 노 디시전을 기록했고, 6월 30일 잠실에서 5⅔이닝 5실점 패전을 당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에이스 곽빈 카드를 꺼내들었다. 곽빈의 시즌 기록은 22경기 9승 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7월 2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승 고지를 밟은 뒤 3경기 연속 아홉수에 걸렸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4의 강세를 보였다. 4월 22일 사직에서 6이닝 1실점 승리, 5월 15일 잠실에서 5이닝 4실점(3자책) 노 디시전, 6월 9일 사직에서 6이닝 3실점 승리, 7월 2일 잠실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차례로 거뒀다.
5연승 중인 롯데는 시즌 50승 2무 57패 7위, 2연패에 빠진 두산은 57승 4무 50패 5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승차는 7경기, 상대 전적은 롯데의 5승 8패 열세다. 롯데는 6월 23일 사직 NC전 이후 60일 만에 6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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