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5.87’ 미야지 방출했더니…ERA 18.90 ‘충격’, 더 나쁜 카드를 데려왔나, 이제 교체도 못 한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8.21 12: 43

 마지막 교체 승부수였는데, 오히려 방출된 전임자 생각이 난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일본인 투수 사토시가 거듭 부진한 투구로 실망을 주고 있다. 
사토시는 삼성이 아시아쿼터 미야지를 방출하고 새로 영입한 투수다. 미야지는 36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 5.87을 기록하고 방출됐다. 

삼성 미야모리 사토시. 2026.08.12 / jpnews@osen.co.kr

삼성은 지난 7일 미야지를 웨이버 방출하고 사토시와 7만3000달러 계약으로 영입했다. 사토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통산 69경기 2승 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5.10를 기록했다.
올해는 일본프로야구 2군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오이식스 구단에서 17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삼성 미야모리 사토시. 2026.08.12 / jpnews@osen.co.kr
사토시는 2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⅔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삼성이 4-3으로 앞선 8회초 수비. 우완 이승현이 등판해 조형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고,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삼성은 이승현을 내리고 사토시를 등판시켰다. 
사토시는 첫 타자 오태곤에게 우익수 앞 2루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정준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가 됐고 최지훈에게 희생플라이로 4-5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박성한을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1사 3루 위기를 막기는 쉽지 않았겠지만 동점까진 그래도 이해하더라도, 역전까지 허용한 것은 실망이었다. 
삼성은 9회 1점을 추가 실점하며 4-6으로 패배했다. 사토시는 KBO 무대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제임스 네일, 삼성은 오스틴 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2루에서 삼성 사토시가 KIA 하주석에 우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8.12 / jpnews@osen.co.kr
사토시는 4경기(3⅓이닝)에 등판해 1패 평규자책점 18.90을 기록 중이다. 세부 지표는 더욱 충격적이다. 안타 7개를 맞았는데 홈런 3방, 2루타 2방이다. WHIP가 2.79, 피안타율은 4할6푼7리, 피장타율이 무려 1.200이다. 
사토시는 지난 12일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광주 KIA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허용했다. 하주석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14일 대구 한화전에서 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난타당했다. 
19일 대구 SSG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삼성이 18-2로 크게 앞선 8회 등판해 유일하게 무실점 피칭을 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