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또 부상 악재라니’ 41세 헌신좌, 어쩌다 어깨에 탈 났나. 염갈량도 당황 “병원 검사 받아보랬더니…4주는 쉬어야”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8.20 01: 14

프로야구 LG 트윈스 베테랑 필승조 김진성은 어쩌다 어깨를 크게 다친 걸까. 
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우완 필승조 김진성을 돌연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말소 사유는 부상. LG 관계자는 “김진성 선수가 우측 어깨 견갑하근 미세손상으로 재활에 3~4주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비보를 전했다.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LG는 임찬규,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웠다.6회초 수비를 마치고 LG 김진성이 동점을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29 / jpnews@osen.co.kr

1985년생 베테랑 승리조인 김진성은 올해도 LG 뒷문의 한 축을 맡아 53경기 6승 2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었다. 예전에 비해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지만, 홀드 부문 공동 선두에 올라 타이틀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었다. 김진성은 14일 잠실 SSG 랜더스전에서 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당한 뒤 3경기 연속 결장했는데 결국 어깨에 탈이 났다. 
19일 잠실에서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김)진성이의 어깨는 원래 아팠던 부위가 아니다. 최근에 묵직한 느낌이 든다고 해서 병원 검진을 한 번 받아보라고 했는데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라고 한숨을 쉬며 “중간투수가 없는 상황인데 3~4주는 쉬어야할 듯하다. 올해는 부상자도 많고 이것저것 꼬인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진성이는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불펜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이제 진성이가 없으니 공백을 잘 메워야한다”라고 강조했다. 
LG는 불행 중 다행으로 라클란 웰스의 대체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가 김진성이 말소된 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웰스와 달리 케네디는 불펜 요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케네디는 연투도 가능하고 바로 필승조 투입도 가능하다. 중요한 순간 나간다고 보면 된다. 좌타자가 걸리면 케네디, 우타자가 걸리면 우강훈으로 간다. 처음 만나면 까다로운 유형의 투수다. 물론 경기를 해봐야겠지만, 갖고 있는 조건은 그렇다. 처음에 이 선수를 선택할 때도 그런 부분을 좋게 봤다”라고 케네디의 승리조 합류를 알렸다. 
이어 “이우찬이 요즘 괜찮아졌다. 또 4월부터 우리는 필승조를 6명 정도 두고 좋은 사람과 안 좋은 사람을 돌려 썼다. 어려움은 있겠지만, 우리 방식대로 잘 운영해보겠다”라고 지휘 방향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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