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한 점 차 세이브, 그것도 멀티이닝...승승승승승→등판은 곧 승리 KIA 급상승세, '마무의리'는 신의 한 수인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8.19 11: 15

신의 한 수 인가. 
KIA 타이거즈 뉴클로저 이의리(24)가 필승공식이 되고 있다. 마무리로 등판하면 곧 승리라는 결과를 낳고 있다. 마무리가 오른다면 당연히 승리 가능성이 높다. 리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점 차에도 흔들리지 않는데다 멀티이닝까지 불사하는 으리으리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8회 2사후 등판해 9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순식간에 삭제했다. 4-3으로 앞선 가운데 2사1,2루 위기에 조상우의 바통을 이어 등장했다. 대타 한지윤을 상대로 강속구 2개로 윽박지리고 포크에 이어 커브를 구사해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직구에 초점을 맞추자 역발상으로 느린 커브로 잡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KIA는 57승48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48승54패3무가 됐다. KIA 이의리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9회는 강력한 중심타선을 힘으로 제압했다. 페라자는 154km 짜리 직구를 던져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문현빈은 유격수 땅볼로 이끌었으나 정현창의 1루 악송구가 나와 살았다. 한 방이면 끝나는 경기에서 강백호를 154km 직구를 바깥쪽으로 찔러넣어 3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노시환 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실책을 범한 정현창이 가슴을 졸였는지 달려와 감사의 포옹을 할 정도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KIA는 57승48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48승54패3무가 됐다. KIA 김태군, 이의리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KIA는 57승48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48승54패3무가 됐다. KIA 이의리, 정현창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껄끄러운 한화를 상대로 시리즈 1차전을 잡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것이다. 마무리 투수로 첫 출격한 지난 11일 광주 삼성전은 구자욱 최형우 디아즈를 완벽하게 제압해 3-1 승리를 이끌었다. 다음날은 5점 차로 앞선 8회 2사1,3루에서 최형우를 상대로 표적 등판해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무리는 아니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에 등장해 상황을 정리했다. 
15일 광주 두산전에서는 5-1로 앞선 9회 등판해 자신의 최고구속 158km 직구를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설욕의 1승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힘으로 두산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다음날 16일 두산전에서도 2-1로 앞선 9회등판해 삼진, 투수땅볼, 2루땅볼로 잡았다. 처음으로 한 점 차 세이브였다. 
한화전에서는 한 점 차 상황에 멀티이닝까지 소화하며 세이브를 따냈다. 갈피를 못잡던 최악의 선발투수에서 난공불락의 마무리 투수로 돌변했다. 마무리로 나선 지난주부터 등판한 5경기 모두 팀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팀도 5승2패의 상승세에 올라섰다. 확실하게 멀티이닝까지 책임지는 이의리의 마무리 기용이 신의 한 수가 되는 듯 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에 성공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KIA는 57승48패2무를 만들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화는 48승54패3무가 됐다. KIA 이범호 감독이 이의리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6.08.18 /cej@osen.co.kr
이범호 감독이 가끔 8회의 중요한 상황에도 이의리를 내세우기에 9회의 마무리라는 표현은 쓰기는 어렵다. 그러나 확실한 필승 마무리는 틀림 없다. 올해는 뒷문지기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정했고 이의리도 짧고 강하게 던지는 9회의 도파민을 즐기고 있다. 다음주부터는 곽도규까지 복귀하면 KIA 불펜의 힘이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가을야구도 성큼 다가오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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