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토마스 해치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18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과의 3연전을 앞두고 SSG는 경기가 없던 17일 투수 해치와 외야수 블라이 마드리스, 내야수 김민준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해치는 지난 14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어깨 통증으로 등판이 무산, 최민준이 그 자리를 채웠다. 이숭용 감독은 16일 LG전을 앞두고 "해치가 공을 던졌는데 안 좋다고 해서 엔트리에서 빠진다. 선발 자리에 최민준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치는 6월 중순 미치 화이트의 대체 선수로 총액 59만 달러 계약하며 SSG 유니폼을 입었다. 8경기에 등판해 8경기 40⅓이닝을 소화, 2승4패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 악재에 사실상 시즌아웃. 이 감독은 "캐치볼 하는데도 안 좋다고 하니, 그 정도로 못 던지면 쉽지 않다고 봐야한다"고 얘기했다.

마드리스는 16일 잠실 LG전이 마지막 경기였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마드리스는 17경기 타율 0.175(63타수 11안타) 4홈런 9타점 10득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작별을 약속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홈런을 기록하는 등 4년 만의 LG전 위닝시리즈에 힘을 보탰다.
에레디아는 곧 1군 선수단으로 합류할 예정.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는 다음 주 금요일에 1군에 합류한다. 몸 상태는 좋아졌다."고 전했다. 에레디아가 오기 전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김성욱이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키움은 투수 김성민과 김윤하, 외야수 임병욱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김윤하는 16일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쾌투한 뒤 1군에서 빠진다. NC 다이노스는 투수 박지한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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