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되면 셋 다 걸리는데..." 4위 KIA, 왕옌청→화이트→류현진 다 만난다...1군 복귀 김서현 정우주까지 상대하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8.17 13: 15

"취소되면 다 걸리는데...".
이범호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지난 16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KIA가 후폭풍을 그대로 맞게 됐다. 한화 선발진이 예상과 달라졌다. 18일부터 열린 주중 대전 3연전에서 1~3선발을 차례로 만난다. 3위 LG에 1경기차로 추력중이다. 한화와의 3연전은 순위경쟁의 중대국면이다. 
이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일요일 광주경기에 앞서 대구쪽 날씨에 신경을 썼다. 잔뜩 먹구름이 끼어있자 "오늘 경기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 여기 보다는 대구가 문제이다. 비구름이 그쪽으로 몰려가는 것 같다. 만일 우천으로 취소되면 다음주 왕엔칭, 화이트, 류현진 셋 다 걸린다"며 걱정스러운 얼굴 표정을 지었다. 양팀은 6승6패 호각지세이다. 

KIA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OSEN DB

결국 예상대로 대구경기는 취소됐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선발등판할 예정인 왕엔칭이 18일 KIA와 대전경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껄끄러운 세 투수를 모두 상대해야 한다. 6위 한화의 추격를 받는 위치에서 부담스러운 맞대결이다. 한화의 예상되는 세 명의 선발들도 모두 KIA에 강했다.
한화 왕옌청./OSEN DB
한화 화이트./OSEN DB
한화 류현진./OSEN DB
왕옌청은 3경기 1승2패 ERA 3.78, 화이트는 2경기 2승 ERA 1.29, 류현진은 2경기 2승 ERA 1.50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2군 재충전을 마치고 김서현과 정우주가 복귀할 예정이다. 두 투수가 활약한다면 뒷문도 강해진다. 만날때마다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터라 KIA 타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투수 매치이다. 
KIA는 제임스 네일, 시라카와, 황동하가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강백호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한화 타선의 힘도 다시 강해졌다. 강백호는 KIA를 상대로 3할6푼4리 3홈런 7타점을 기록중이다.네일은 한화전 1경기 7이닝 3실점 투구를 했고 시라카와는 2경기 2패 ERA 9.45로 약했다.항동하는 3경기 3승 ERA 1.29로 강해 해볼만하다.
KIA는 한화의 추격을 뿌리쳐야 4위를 지키고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다. 덜미를 잡힌다면 향후 행보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김선빈의 회복으로 타선의 짜임새도 강해졌고 이의리의 가세로 뒷문도 힘이 생겼다. 이범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전 원정 3연전에 임할 태세이다. 
KIA 이의리./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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