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임지민 안면 강타' 충격에 훈련도 못한 레이예스, 사과 메시지 전했다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08.15 17: 30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 의도한 것은 전혀 아니지만,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NC 다이노스 투수 임지민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4일 사직 NC-롯데전에서 모두를 숨죽이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회 2사 2루에서 레이예스가 친 강한 타구가 NC 투수 임지민의 안면을 강타했다. 임지민은 그 자리에서 출혈을 보이면서 쓰러졌다.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고 트레이너와 현장 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동했다. 
의도치 않게 가해자가 된 레이예스도 1루를 밟은 뒤 먼 발치에서 걱정스럽게 지켜봤다. 많은 이들이 놀랐지만 레이예스가 가장 놀랄 수밖에 없었다. 

티빙 중계방송 화면 캡처

결국 임지민은 큰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NC 구단은 “타구에 안면부를 맞은 뒤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받았고 검진 결과 안면부 아래턱뼈 분쇄골절 및 입안쪽 열상 등 소견을 받았으며, 입안쪽 열상에 대해서는 봉합술을 진행했다”고 전하면서 “임지민 선수는 추가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다음 주 초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치아 손상도 확인했기에 회복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레이예스는 충격에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레이예스도 임지민과 NC 구단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레이예스는 “어제 9회에 있었던 상황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길 기도하겠다. 건강하게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NC는 토다가 선발 출전했다.NC 다이노스 임지민이 9회말 2사 1루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의 타구에 맞아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6.08.14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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