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이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그의 활동은 어떻게 될까.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은 지난달 29일, SNS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문제를 제기한 측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민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녹화 영상, 녹음 기록, 모바일 메신저 대화 캡처 등을 공개했다.
황정민 측은 이에 황정민이 ‘스토킹 범죄 피해자’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도 매체 인터뷰, SNS를 통한 추가 폭로 등이 이어지고 있다.

진흙탕 싸움이 더 깊어지는 가운데 황정민 측은 기존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는 방침이다. 앞서 황정민 측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지속적으로 괴롭혀왔던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지속적인 폭로성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황정민 측은 어떠한 반박이나 해명 없이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추가 입장 없이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사생활 의혹을 확실하게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추가 입장 없이 침묵을 선택한 황정민은 계속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그가 출연한 영화 '호프'(감독각본 나홍진, 제작 포지드필름스, 공동 제작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주)웨스트월드,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누적 관객수 426만 5623명을 기록했다.
황정민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SBS ‘틈만나면,’, 시즌5 첫 게스트로 정호연과 함께 출연한다.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2’ 역시 일정 변동 없이 진행되며, 차기작으로는 영화 ‘베테랑3’, ‘살기 좋은 집’ 등을 남겨둔 상태다.
계속되는 폭로 속에서도 침묵을 지키며 묵묵히, 굳건히 자신의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황정민. 그의 선택이 불러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