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44) 아스날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6,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을 두고 구체적인 답변 대신 미소를 남겼다. 아스날이 올여름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영국 '더 선'과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비니시우스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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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자가 비니시우스가 언제 아스날에 합류할 것인지 묻자 아르테타 감독은 웃음을 보인 뒤 "고맙다"는 짧은 답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비니시우스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추가 영입 가능성에는 문을 열어뒀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팀을 더 발전시키고 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동안 선수 영입과 이적에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더 나아지고 싶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큰 야망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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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내년 6월 만료된다. 구단은 수년 전부터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연봉과 계약 조건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기존 제안보다 조건을 더 높이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번 주 재계약 여부를 두고 중요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니시우스가 재계약을 받아들이면 잔류 가능성이 커진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가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내는 대신 올여름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니시우스의 최우선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로 전해졌다. 아스날은 협상이 무산될 경우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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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아스날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현재 주급 40만 파운드(약 7억 7700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이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초상권 계약에서도 아스날이 레알 마드리드보다 유연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스날은 비니시우스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주장 브루노 기마랑이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약 1359억 원) 이상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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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매우 큰 야망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스날이 비니시우스 영입에 성공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계약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 모든 것은 비니시우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협상 결과에 달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