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모하메드 살라(34)의 공존 가능성에 잠깐 설렜지만 결국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작별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살라의 다음 행선지는 튀르키예 명문 트라브존스포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막강한 자금력과 적극성을 앞세운 트라브존스포르가 살라와의 협상에서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며 영입전의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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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행선지를 모색 중인 살라에게 2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조건을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소식은 곧 바로 새롭게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달고 AT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과 리버풀 전설 살라의 동반 출격 가능성으로 국내외 축구팬들의 관심을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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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오른쪽 윙어 혹은 최전방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살라가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과 공존하는 것은 팬들이 기대할 만한 요소였다.
하지만 '풋 메르카토'는 "트라브존스포르가 살라의 에이전트 측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현재 완전한 합의 도달 직전에 이르렀다"며 "그들은 살라 측이 요구하는 세부 조건들을 발 빠르게 수용하며 이적 시장의 주도권을 쥐었다"고 강조했다.
살라와의 계약 중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연봉이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주급 약 40만 파운드(약 7억 8000만 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이 높은 연봉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더 유리한 구조였으나 트라브존스포르가 이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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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당초 살라 영입에 가장 가까웠던 팀은 또 다른 튀르키예 구단 베식타스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살라 측과 구두 합의까지 마친 상황이었다고. 하지만 트라브존스포르의 과감한 베팅에 밀려 결국 공식적으로 영입전 포기를 선언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