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브래드 피트가 결국 쌍둥이 자녀 모두에게 외면당했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의 오랜 계획이라는 소식통의 전언이다.
12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아들 녹스가 18세 생일을 몇 주 앞두고 졸업장에서 아버지의 성 ‘피트’를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7월 12일 18세가 되는 녹스는 이달 초 로스앤젤레스의 퓨전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졸업 증서에 ‘녹스 졸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는 이 중요한 졸업식을 졸리와 형 팍스, 누나 자하라, 그리고 쌍둥이 여동생 비비안과 함께 축하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6/13/202606132159772791_6a2d5dfd8169e.jpeg)
소식통은 “졸리는 아이들을 아버지로부터 멀어지게 하려는 그녀의 오랜, 강렬하고 계획적인 노력이 완전히 성공한 것에 대해 꽤 만족해하는 듯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내부 관계자는 “아버지를 상처 주는 목적 외에는 아무 이유 없이, 이름 변경이라는 같은 무기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건 가족 전체에게 너무 슬픈 일이다. 이것이 졸리의 목표였고, 그녀는 성공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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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소식통은 “졸리는 피트와 아이들과 함께 여러 해 동안 가족 치료에 참여했다. 그녀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게 만든 사건들 이후 모두가 치유되기를 바라면서였다”라며, “피트가 아이들과 가깝지 않은 이유는 이미 발생한 상처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솔직하지 않았고, 그것이 아이들과의 신뢰에 영향을 미쳤다. 아이들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그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는 그들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됐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며 그 결정은 존중받아야 한다. 만약 그들이 아버지와 거리를 두기로 선택했다면, 그것은 고통과 상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가 스스로를 피해자인 것처럼 보이려 한 건 끔찍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녹스에 앞서 지난 2024년 누나 샤일로가 18세가 된 후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청원해 법적으로 성에서 피트를 삭제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매덕스가 법원 서류를 제출해 성에서 피트를 빼달라고 요청했으며, 자하라도 자신의 이름을 ‘자하라 졸리’로 변경해 달라는 서류를 제출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수년간 열애 후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비비안, 녹스를 출산했다. 2015년 결혼했지만 2016년 결별했도, 2024년 12월에야 이혼을 마무리지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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