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 이재용·현대 정의선·SK 최태원, 모두 친하며 뛰어나"('유퀴즈')[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6.11 07: 1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퀴즈 온 더 블럭’ 엔비디아 젠슨 황이 대한민국 대기업 회장들에 대해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1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세계 시총 1위의 엔비디아 회장 젠슨 황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전 세계 시총 1위 엔비디아 젠슨 황 회장이다”라면서 “홍대에서 삼소, 치킨을 먹었는데 어땠냐”라며 전날 스케줄에 대해 물었다. 젠슨 황은 “너무 맛있었다. 처음 먹었는데 정말 놀라운 맛이었다”라고 말했다.

그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밸런스 게임에서 "한 가지 음식만 먹을 수 있다면? 치킨 VS 삼겹살"이란 말에 그는 고를 수 없다고 했던 것이다.
젠슨 황은 “어젯밤 삼겹살에 참기름과 소금을 섞은 기름장을 안 먹었더라면 결정하기 쉬웠을 텐데, 먹어 보니 그 기름장의 맛을 잊을 수 없다. 여전히 맛이 느껴진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소맥 때문에 숙취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젠슨 황은 “전 주량이 상당하다. 한국에 자주 오기 때문에 괜찮다. 한국 사람들은 술을 잘 마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1990년대에 이건희 삼성 회장의 편지를 받고 한국까지 온 그는 용산상가를 돌며 영업을 했고, 한국의 회식 문화를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미 치킨, 라면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라면을 발음하는 그의 발음은 정확한 한국의 '라면'이었다.
젠슨 황의 회동 때마다 화제가 됐던 대기업 회장과 대표 등에 대해 시선이 쏠린 건 당연했다. 특히 작년 삼성 이재용 회장, 현대 정의선 회장이 함께 삼성역의 치킨 가게에 나타났을 때 이들에게 사인회는 물론 치킨을 함께 먹던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예 그들이 앉은 자리가 명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젠슨 황은 30여 년 전 한국에 대해 알고 찾아오게 된 건 한 통의 편지였다며 작년 엔비디아 한국 발표 때 이를 밝혔는데 그 편지의 주인은 바로 이건희 삼성 회장이었다. 이재용 회장은 당시 "저희 아버지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올해 홍대 삼겹살 소주 회동에는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 등이 함께했다. 또한 LG 구광모 회장이 삼겹살을 굽고 자르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젠슨 황은 "우리는 각자 역할이 있었다. KM(구광모 회장)은 삼겹살 굽기였고, 나는 먹는 역할이었다"라며 즐거워했다.
이 때문에 밸런스 게임 질문에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최태원 회장 중 제일 친한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그는 그것을 듣고 읽자마자 함박웃음을 짓더니 "너무 쉬운 문제다. 나는 그들 모두와 친합니다”라고 답했다. 젠슨 황은 지체할 것도 없이 “난 그들 모두가 성공하길 바란다. 그래서 선택이 쉽다”라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훌륭한 리더다”라며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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