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산중 생활' 법정스님, 폐암 걸린 숨겨진 이유..녹화장 눈시울 ('셀럽병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6 10: 51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시대의 큰 스승 법정 스님의 생애와 그가 남긴 '진짜 무소유'의 의미가 안방극장에 울림을 전한다.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출판계에 유례없는 품귀 현상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무소유’의 저자 법정 스님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는 법정 스님이 생애 처음으로 맏상좌로 들인 제자이자, 현재 길상사 주지인 덕조스님이 직접 출연한다.
스승을 가장 가까이서 모셨던 덕조스님은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법정 스님의 폐암 투병기와 임종 직전까지 기록된 미공개 병상 일기를 전격 공개한다. 발견 당시 이미 4기였다는 법정 스님의 폐암 투병기와 임종까지의 미공개 일기에 출연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산중에서 청빈하게 살았던 스님이 폐암에 걸린 숨겨진 이유도 함께 알아본다.
또한, 최근 국가유산청이 최초로 지정한 예비 문화유산 중 하나인 법정 스님의 '빠삐용 의자'(땔감용 나무로 직접 만든 작은 의자)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2010년 입적 당시 얇은 가사 한 장만 덮인 채 떠났던 소박한 상여 모습이 다시금 공개되며 '무소유'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정·재계 거물들이 드나들던 3대 요정 '대원각'의 주인, 김영한 여사와 법정 스님의 영화 같은 사연이 소개된다.
김영한 여사는 법정 스님의 책 ‘무소유’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 당시 시가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대원각 부지를 조건 없이 시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곳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절을 세워달라"는 간곡한 청이었으나, 법정 스님은 이를 한사코 사양했고, 두 사람의 '아름다운 거절'은 무려 10년 가까이 이어졌다. 이 밀당 끝에 탄생한 사찰이 바로 지금의 성북동 '길상사'다.
무엇보다 천억 원이라는 거액의 재산을 미련 없이 내놓으며 김 여사는 "1,000억이 그 사람 시 한 줄만 못해요"란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최근 '힙한 불교'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개그맨 윤성호(뉴진스님)가 게스트로 출격해 특유의 입담을 뽐낸다. 뉴진스님은 “지금 이 시대 사람들에게 너무나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법정 스님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하는가 하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무소유의 개념을 현대인들의 시선에 맞춰 쉽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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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셀럽병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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