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김그라 입만 열어도 빵빵..이수근 반대에도 “버리기 아까워”(물어보살)[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6.05.26 06: 2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서장훈이 정체를 혼란스러워하는 박종욱에게 팬심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그라’로 활동하는 개그맨 박종욱이 출연했다.

박종욱은 “개그맨을 꿈꾸다가 ‘웃찾사’ 들어가고 김구라 흉내를 내면서 잘 되나 했는데 폐지가 되었다. (수입 때문에) 인터넷 방송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그때만 해도 공채 개그맨은 인터넷 방송을 하지 말라는 시대였다. ‘김그라의 블랙박스’를 했는데 새로고침 할 때마다 조회수가 잘 나왔다”라며 개인 방송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종욱은 “(수입이 생겨 잘 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밤 10시에 누가 문을 두드렸다. 어머니가 제 명의로 억대 빚을 지신 것이다. 2억 원이었다. 쓴 것을 확인해 보니 사업도 해보시고 투자도 해보시고 날리기도 해보시고.. 저는 이해는 안 되더라”라며 한순간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종욱은 계속 김구라를 따라 하기에는 자신의 이름이 없어질 것 같아 고민이라고 말했고, 이에 서장훈은 “나는 김그라가 너무 아깝다. 한 번 보면 너무 웃기다. 이건 (버리기) 조금 아깝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남을 따라 하는 건 유통기한이 있다. 리스크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박종욱은 “제가 사실 힘들다. 어디만 가면 김구라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봐도 ‘김구라 큐’ 한다”라고 말해 서장훈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수근은 미래를 위해서는 본인의 이름으로 자리를 잡으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 이런 친구들 보면 ‘개콘’에서 두각이 없었다. 폐지되고 셋이 맨땅에 헤딩해서 지금은 스타덤에 올랐다. 나는 종욱이한테 기대하는 게 그런 것이다. 아이디어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