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투런' 22세 좌타 거포, 홈런 2방 터졌다...'유망주 파견' 롯데, 日 독립리그 첫 경기 승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5.21 01: 1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일본 독립리그에 참가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는 19일 일본 시코쿠 토타구장에서 열린 고치FD와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좌타 거포 김동현이 홈런 2방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민영이 4타수 2안타, 김한흘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김창훈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진하가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구원승, 이승헌이 1이닝 삼자범퇴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 김동현. 2026.04.19 /jpnews@osen.co.kr

롯데는 박지훈(1루수) 서하은(우익수) 조민영(좌익수) 김동현(지명타자) 김현도(포수) 홍서영(3루수) 김한흘(중견수) 이지훈(유격수) 배인혁(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동현이 2볼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투수 김창훈은 5회말 선두타자에게 중월 2루타를 맞고 1사 후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다. 1루 주자의 2루 도루로 1사 2루와 3루. 결국 유격수 땅볼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7회초 1사 후 홍서영이 볼넷, 김한흘이 1루수 안타로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지훈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1사 1,2루 찬스에서 배인혁이 2루수 뜬공, 박지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송재영이 등판해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중월 2루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1사 3루에서 스퀴즈 번트를 허용해 2-3 역전을 허용했다.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송재영이 악송구를 하면서 1사 2루 위기가 이어졌다. 이진하가 구원 등판해 2루수 뜬공과 3루수 뜬공으로 위기를 삭제했다. 
8회초 롯데는 1사 후 조민영이 중월 2루타로 출루했다. 김동현이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4-3으로 역전. 
롯데는 9회말 이승헌이 마무리 투수로 등판했다. 우익수 뜬공,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깔끔하게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공 5개로 1이닝 삭제. 
롯데 자이언츠 김동현 2026.03.20 / foto0307@osen.co.kr
김동현(22)은 2025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54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36경기 타율 3할8리 4홈런 22타점 OPS 1.002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군 데뷔전을 치렀는데, 1경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4월 19일 1군에 콜업, 한화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시즌 도중 일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plus에 2군 선수단을 파견했다. 구단의 중장기 육성 방향에 맞춰 유망주들에게 실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plus는 일본 시코쿠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독립리그이며, NPB 진출을 목표로 하는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도쿠시마, 카가와, 고치, 에히메 4개 독립리그 구단, 일본 NPB 2개 구단이 참가하고 있다.
롯데는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plus에서 총 1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일 열릴 예정이던 고치FD와 두 번째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