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멤버 디에잇이 글로벌 리빙·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의 표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음악을 넘어 패션, 디자인, 아트까지 아우르는 '아티스트 디에잇'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20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에잇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AD(Architectural Digest) China’ 5월호의 커버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특히 디에잇은 이번 매거진 역사상 ‘역대 최연소 커버 스타’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패션·아트계 내 그의 막강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AD’는 1920년대 미국에서 창간된 리빙 트렌드·디자인 아트·미학 전문 매거진으로, 전 세계 9개 국가에서 발행된다.
이번 화보는 지난달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MDW 2026)’가 진행된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서 깊은 고전 건축물 ‘빌라 아르코나티’에서 촬영돼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고풍스러운 석조 장식 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디에잇은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디에잇은 길고 화려한 가운마저 자신만의 색깔로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냈다.

디에잇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아티스트로서의 묵직한 철학도 드러냈다. 그는 “예술은 결론이 아닌 토론”이라는 시선을 드러내며 최근 연달아 발표한 자작곡 ‘四月的漂流 (April Drift)’와 ‘不见了(Love is gone)’에 담은 진심을 전했다. 그는 “음악이 개인적 표현을 넘어 리스너들에게 정서적으로 깊이 공명하기를 바란다”라며 “듣는 분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감정을 찾기를 희망한다. 그렇기에 음악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디에잇은 그간 음악뿐만 아니라 무용, 미술 등 다채로운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표현력을 뽐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작 세계를 구축해 왔다. 자신의 내면과 관점을 온전히 투영한 ‘THE 8 Contemporary ART’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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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D Chin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