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매니저 횡령에 잔고 0원" 안타까운 손목 흔적.."겨우 병원 갔다" [핫피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0 15: 38

개그우먼 김미려가 가장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김미려는 19일 유튜브 채널 '문천식의 매겨드립니다'에 출연, 개그우먼이 된 과정과 성공 이후 자신의 인생사를 들려줬다.
김미려는 "(코너) '사모님' 때 시기 질투가 있었다 왕따설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한 분장팀 관계자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었었다고. 김미려는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 코너 '사모님'에서 사모님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던 바다.

또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오히려 '사모님' 성공 후 '잘 나간 뒤'로 꼽았다. 그는 "돈을 생각보다 못 벌었다. (매니저가) 횡령같은 걸 많이 한 것 같다. 협찬 광고가 많이 붙었는데 난 페이가 없다는 거다. (그 말을) 다 믿었다. 은행을 간다. 어차피 0원인거 아는데 통장을 넣었다가 뺐다가 계속 한다"라고 과거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매니저들이 그렇게 한거다. 한참 정신적으로 피폐해졌다"라며 "방송에서 공개한 적이 없는데"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 뒤 자신의 손목을 문천식에게 보여줬다. 안타까운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 '김미려가 극단적 선택을?’이란 자막이 나왔고 문천식은 김미려가?"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워했다.
김미려는 "그 다음 날 녹화인데 (동료) 경분이가 귀마개를 끼고 잤다. 겨우 깨워서 병원에 갔다. 한 고등어 10마리 잡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표현하더라"고 덤덤히 전했다. 혈흔이 낭자했던 상황에 대한 묘사다.
당시 김미려는 뮤지컬 공연을 심지어 원캐로 하고 있을 때였다고. 김미려는 "손목에 수건을 싸고 있었다. 다들 눈치 채고 있더라. 하지만 아는 척 하지 않았다. 27, 28살 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미려는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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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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