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판 뛰어든 법륜스님..‘스님과 손님’ PD “프로그램의 중심, 입소문 났으면” [직격인터뷰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05.20 15: 34

법륜스님의 첫 로드 예능으로 화제를 모은 ‘스님과 손님’이 첫 선을 보인 가운데, 류지환 PD가 앞으로의 회차에 기대감을 전했다.
20일 SBS ‘법륜로드-스님과 손님’의 연출을 맡은 류지환 PD는 OSEN과 인터뷰를 통해 첫 방송을 마무리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류지환 PD는 첫 방송을 마친 소감에 대해 “요즘 저희보다 먼저 시작해 잘 되고 있는 드라마 사이에서 첫 방송을 하게 돼, 많은 분들께 닿았을지 아쉬운 마음이 있다. 그래도 좋은 리뷰들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앞으로의 여정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첫 방송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기대하던 반응이 나왔냐는 물음에 류 PD는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면서 “신기한 인도 그림에, 예능적 재미와 교양적 의미를 적절히 잘 안배했다는 얘기들과 반응들을 보았는데, 더 재미있고 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것들이 1회 이후에도 펼쳐질 예정이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스님과 손님’은 법륜스님의 첫 로드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섭외 계기에 대해 류지환 PD는 “법륜스님이 이 프로젝트의 중심이자 핵심이시다. 35년간 이어져 온 스님의 인도에서의 활동, 그 과정에서의 자각, 스님만이 아시는 인도의 많은 매력적인 장소들,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시는 풍경들. 이 모든 인사이트들이 이 프로젝트의 기본 골격”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노홍철의 출연이 눈부셨다. 류 PD는 “노홍철씨 같은 경우에는 그냥 예능적인 모든 것들을 맡은, 항해사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스님과는 상반된 텐션에서 오는 재미와, 나이가 들수록 더 멋있어지는 그의 말과 생각이 스님과 어떤 시너지가 날 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류지환 PD는 ‘스님과 손님’이 시청자들에 어떤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편집하면서 똑같은 그림을 수십번 보았다. 그런데 볼 때마다 저에게 느낌을 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지점들이 다르더라. 신기하게, 스님의 말씀들도 그렇고”라고 편집 과정에서 든 생각을 언급했다.
이어 “힘드실 때마다 스님의 말씀을 들으며 용기도 얻고, 또 이국적이고 신기한 그림을 보며 잠시 다른 생각도 하시고, 조용히 많은 시청자 분들에게 스며들어서, 이 여정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꾸준하게 소환해 꺼내 드실 수 있는 작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류 PD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입소문 낸다 하셨는데, 그 입소문으로 더 많은 시청자분들이 저희 ‘스님과 손님’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스님과 손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