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언제부터 우승후보라고?’ 공개 저격한 네덜란드 감독 “우리는 누구든 이길 수 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20 15: 33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월드컵에서 맞붙을 일본을 저격했다. 
네덜란드는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일본, 스웨덴, 튀니지와 경쟁한다. 첫 경기는 6월 14일 일본전이다. 이후 네덜란드는 스웨덴, 튀니지와 차례로 맞붙으며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네덜란드는 아직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는 대표적인 강호다. 1974년과 1978년, 2010년 세 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연장 끝에 스페인에 0-1로 패하며 정상 문턱에서 좌절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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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공개적으로 “목표는 우승”이라며 네덜란드는 안중에 없다는 발언을 하고 있다. 이에 발끈한 쿠만 감독은 진정한 우승후보는 네덜란드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쿠만은 FIFA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네덜란드를 우승 후보로 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팀은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선수단의 재능은 충분하다”면서 일본의 예상을 저격했다. 
통계업체 옵타의 슈퍼컴퓨터 예측에서는 유로 2024 우승팀 스페인이 우승 확률 16%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프랑스(13%), 잉글랜드(11%), 아르헨티나(10%)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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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네덜란드의 우승 확률은 4%에 불과했다. 하지만 쿠만 감독은 외부 평가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다.
쿠만은 “이 팀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강한 강도와 자신감, 그리고 개성을 가진 팀이라는 평가를 듣고 싶다. 상대가 약팀으로 평가받더라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월드컵에서는 모든 경기가 특별하다. 작은 나라라고 얕보다가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면서 특히 일본을 경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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