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22점차 뒤집기에 성공했다.
뉴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동부컨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연장 끝에 115-104로 꺾었다.
경기의 영웅은 단연 제일런 브런슨이었다. 그는 38점을 몰아치며 팀의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4쿼터 한때 22점 차까지 벌어진 경기를 뒤집어낸 장면은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서도 손꼽힐 만한 명승부로 남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0/202605201227772747_6a0d2aabc69ed.jpg)
뉴욕은 경기 종료 7분52초를 남기고 71-93으로 크게 뒤져 있었다. 공격은 풀리지 않았고 홈 분위기도 가라앉은 상황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0/202605201227772747_6a0d2aac76574.jpg)
하지만 브런슨이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그는 상대 수비를 계속 돌파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뉴욕은 순식간에 18-1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브런슨은 경기 종료 19초 전 동점 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기세가 오른 뉴욕은 연장전 시작과 함께 9점을 연속으로 넣으며 승부를 완전히 뒤집었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가득 메운 팬들은 자리에서 뛰어오르며 열광했다.
뉴욕은 이번 승리로 1999년 이후 처음인 NBA 파이널 진출까지 단 3승만 남겨두게 됐다. 미칼 브리지스도 18점을 보태며 힘을 보탰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OG 아누노비 역시 경기 막판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20/202605201227772747_6a0d2aace07d3.jpg)
최근 30년 NBA 플레이오프 역사에서도 4쿼터 22점 차 열세를 뒤집은 사례는 거의 없었다. 이보다 큰 역전승은 2012년 LA 클리퍼스가 멤피스를 상대로 24점 차를 뒤집은 경기뿐이다.
플레이오프 8연승을 달린 뉴욕은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