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동생 정연 '이상 증세' 최초 눈치채 병원行..."친언니라 고맙다" 눈물(유퀴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20 10: 47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웃음과 눈물, 그리고 경이로운 서사로 가득 찬 라인업으로 수요일 안방을 찾아온다.
오늘(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44회는 '어느 구름에 비가 올지 몰라'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부터 배우 공승연, 유승목, 그리고 통일신라 유물의 마지막 퍼즐을 찾아낸 대학원생 정태웅이 출연해 저마다의 자리에서 묵묵히 버텨온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6년 만에 다시 만난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과 비룡(비)의 반가운 재회가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비는 데뷔 28년 만에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감독의 주문에 맞추기 위해 디스크 위험을 감수하고 진통제를 먹어가며 완성한 복싱 액션 신의 일화를 고백한다. 특히 악역 몰입의 부작용으로 아내 김태희에게 "눈빛이 왜 그러냐"며 혼쭐난 사연이 예고돼 웃음을 더한다. 또한 '태쁘' 김태희를 사로잡은 러브스토리와 현실 육아 비하인드는 물론, 어린 시절 모친상 이후 집 화재까지 겪으며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했던 절박하고도 눈물겨운 열정의 인생사까지 아낌없이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데뷔 15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공승연의 K-장녀다운 묵직한 고백도 시선을 모은다. 13살에 길거리 캐스팅되어 7년간 SM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배우 전향 후 수많은 오디션 낙방과 긴 공백기로 인한 생활고까지 견뎌낸 숨은 비화가 대방출된다. 특히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과의 끈끈한 자매애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승연은 과거 정연이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이상 증세를 가장 먼저 눈치채고 병원에 데려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혼자 두는 게 불안해 같이 살자고 먼저 손을 내밀었다"고 고백한다. 여기에 동생 정연의 "나의 친언니여서 고맙다"는 눈물 어린 인터뷰가 더해져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36년의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백상예술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명품 배우 유승목의 감동 가득한 연기 인생도 베일을 벗는다.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그는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상 받았다고 건방 안 떨 테니 계속 불러달라"는 수상 소감 비하인드부터, 시상식 당일 딸들의 유쾌한 현실 조언까지 가감 없이 풀어놓는다. 1990년 연극 무대로 시작해 봉준호 감독과의 인연, 그리고 극단에서 만나 장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단칸방에서 시작한 아내와의 '사랑의 도피' 썰까지 아낌없이 공개된다. 특히 힘든 무명 시절 텔레마케팅까지 하며 버틸 때에도 "힘들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했다"며 아내를 향한 애틋한 고마움을 전하다가, 아내의 편지와 딸들의 메시지에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현실판 인디아나 존스"로 불리는 대학원생 정태웅의 경이로운 여정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는 졸업 논문을 준비하던 중 남다른 눈썰미 하나로 천 년 전 통일신라시대의 걸작 '금강역사상'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아낸 기적 같은 스토리를 들려준다. 지도에도 없는 절터를 찾아 홀로 산속을 누비고, 무려 8kg에 달하는 유물을 훼손 없이 직접 운반했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현장 재방문기까지 더해져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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