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숨을 돌렸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투수 최원태와 이승현(26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다만 김태훈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삼성은 경기가 없던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최원태와 이승현, 김태훈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원태는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4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승현은 네 번째 투수로 나서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점을 내줬다. 김태훈 또한 ⅓이닝 2실점으로 삐걱거렸다.

성적 부진에 따른 엔트리 변동이 아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었다. 구단 관계자는 19일 “이승현과 최원태 모두 검진 결과 큰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현은 오른쪽 팔꿈치, 최원태는 오른쪽 어깨에 염증 소견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다”며 “3~5일 정도 휴식 후 불펜 피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조금 더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구단 측은 “김태훈은 오른쪽 발목 안쪽 삼각인대 및 바깥쪽 종아리 부위에 염증 소견이 있다”며 “우선 3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정확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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