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결국 다시 한번 ‘자기복제’를 인정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를 통해 ‘[무공해] 나영석 피디와 무조건 공감한 세끼’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앞서 진행됐던 라이브를 편집해 공개한 영상이었다.
유병재는 나영석 PD와 인사를 나눈 후 “저는 그래도 비교적 너무 건강빈 얘기지만, 제가 15~16년 했는데 최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얼추 내가 예상한 대로 약간 반보 정도는 예측이 됐는데, 아예 모르겠다”라면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근데 이게 또 나 때와 지금이랑은 또 다르다. 저는 사실 예측을 포기한 지 좀 됐다. 아예 모르겠어서 이건 그냥 후배들에게 많이 기댄다”라며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배운 게 도둑질이니까 그냥 하던 거 한다. 아시잖아요. 내가 저 곰국 끓이듯이 하던 거 계속하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 PD는 ‘삼시세끼’, ‘꽃보다할배’, ‘신서유기’, ‘윤식당’, ‘콩콩팡팡’, ‘지구오락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성공시키며 시즌제를 이어가고 있다.

나영석 PD는 “그렇게 어떻게 어떻게 꾸역꾸역 버티고 있는 거다”라며, “사실 콘텐츠가 너무 많은 취향들이 있다. 어느 것도 정답이 아니고, 어느 것도 오답이 아닌 세상이 됐다. 콘텐츠 만드는 사람에게는 좀 어려운 시대가 된 것 같다”라고 유병재의 고민에 공감했다.
유병재는 “’먹방 왜 이렇게 많이 하냐’ 하시는 분들 입장도 이해하지만 많이 보시니까 그걸 안 할 수가 없다.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다”라면서 콘텐츠 제작자로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