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모델 켄달 제너(30)와 대세 배우 제이콥 엘로디(28)의 핑크빛 기류가 한층 단단해졌다. 두 사람이 최근 다녀온 하와이 여행을 기점으로 단순한 '썸'을 넘어 본격적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측근은 "두 사람의 하와이 로맨틱 휴가가 이들을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라고 단독 전했다.
이 측근은 인터뷰를 통해 "켄달 제너는 자신이 이렇게 빨리 그에게 푹 빠지게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하와이 여행이 모든 것을 바꿨다"라며 "여행을 통해 서로 엄청나게 가까워졌고 교감이 확실히 강해졌다. 현재 켄달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켄달 제너는 현재 매우 행복해하고 있으며, 제이콥 엘로디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편안함을 무척 마음에 들어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들의 뜨거운 감정은 이미 가족과 주변 친구들 눈에도 고스란히 읽히고 있다.
특히 이번 열애는 동생 카일리 제너와의 동반 커플 데이트로 이어져 흥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카일리 제너·티모시 샬라메 커플과 함께 '더블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이콥 엘로디가 운전대를 잡고 켄달이 조수석에 앉았으며, 뒷좌석에는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가 나란히 앉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측근은 "켄달과 카일리가 서로 진심으로 잘 어울리고, 자신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남성들과 다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무척 즐거워하고 있다. 솔직히 이런 안정적인 관계는 자매들에게 정말 오랜만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이콥 엘로디에 대해 "정말 좋은 사람이다. 매사 존중심이 넘치고 편안한 스타일이라 함께하기 너무 좋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같은 사교계 서클에서 알고 지낸 '남사친 여사친' 관계였다. 이 때문에 워낙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성격의 켄달 제너는 친구 관계가 깨질까 봐 처음에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에 다소 망설이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들은 주변 몰래 몇 달 동안 조용히 만남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왔으나, 이번 하와이 비치 데이트를 계기로 확실한 연인 도장을 찍게 됐다.
한편, 켄달 제너는 과거 NBA 스타 데빈 부커를 비롯해 뮤지션 배드 바니, 해리 스타일스 등과 염문을 뿌린 바 있으며, 제이콥 엘로디는 올리비아 제이드, 카이아 거버 등과 교제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워너비 비주얼 커플의 탄생에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