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60대 돌싱남도 가능..첫사랑은 검색하면 나오는 교수" ('물어보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5.19 08: 41

가수 박혜경이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 거침없는 입담과 클래스 다른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 박혜경이 출연해 보살들과 만났다. 이날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한 박혜경은 보기와 달리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감내하는 성향임을 고백, "유일한 안식처였던 연인의 부재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라며 깊은 고민을 토로했다.
특히 박혜경은 5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트렌디한 감각과 남다른 감수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과거 연인과 이별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상대방의 '공감 능력 부족'을 꼽는 등 시작부터 솔직 털털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하이라이트는 화끈함 그 자체였던 이상형 토크였다. 서장훈이 "연인을 찾으러 온 것이냐"라며 정곡을 찌르자, 미혼인 싱글 상태임을 밝힌 박혜경은 "신분만 확실하면 외모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라며 오히려 결혼 이력이 있고 장성한 자녀를 둔 '돌싱남'이 좋다는 반전 조건을 제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박혜경은 이와 관련해 "현재 시점에서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이미 다 자란 자녀를 둔 남성이기를 바란다"라며, "만약 그 자녀가 내 음악을 사랑하는 젊은 MZ 세대라면 축복으로 여길 것"이라는 열린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 철저한 자기관리만 되어 있다면 60세 돌싱남도 수용 가능하다는 화끈하고 유연한 이성관을 피력해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진한 여운을 남긴 첫사랑 스토리도 화제를 모았다. 박혜경은 20대 시절 애틋했던 첫사랑을 떠올리며 "연예인은 아니지만 검색하면 나오는 대학교 교수"라고 깜짝 고백해 서장훈의 촉을 자극했다. 과거 유학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와 이후 전해 들은 소식들을 아련하면서도 위트 있게 풀어내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근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발표한 박혜경은 신곡 '꿈은 녹지 않아'를 비롯해 메가 히트곡 '고백', '안녕'을 특유의 청량한 음색으로 소화,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만들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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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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