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점유율 축구를 한다고? 잘못된 생각이다!” 홍명보 감독, 여론을 정면 반박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5.09 00: 32

홍명보 감독이 일본축구에 대한 색다른 시선을 내놔 화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속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13일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26’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본선무대서 어떤 축구를 펼칠지 홍 감독의 생각이 들어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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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의 전술 방향을 설명하며 일본 축구를 예로 들었다. 그런데 의외의 분석이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패스 중심 점유율 축구의 대표 사례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르다는 것이었다.
홍 감독은 “흔히 일본이 패스 위주의 점유율 축구를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일본은 과거 한국이 잘하던 스타일의 축구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가 예로 든 경기는 2025 EAFF E-1 챔피언십 한일전이었다. 당시 한국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연결하며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선수 한 명이 공을 잡으면 옆으로 빠지고 다시 뒤로 연결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결과적으로 무게 중심 자체가 뒤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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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일본은 공을 잡는 순간 바로 한국 골문 방향으로 종패스를 찔렀다. 공격 템포 자체가 훨씬 직선적이고 간결했다. 홍 감독은 일본이 최대한 높은 위치에서 공격수들이 공을 받을 수 있도록 전술을 단순화했다고 봤다. 
하지만 국내파만 출전한 동아시안컵으로 일본축구를 정의하기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J리거 중 월드컵대표팀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뽑히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이 있다. 일본에 유럽파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국내파를 근거로 한 홍명보 감독의 분석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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