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아나운서와 양세형이 러닝에 이어 등산 데이트까지 했다.
내일(2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연출 김윤집·전재욱·김해니·정동식·이다운, 작가 여현전) 396회에서는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무장한 박소영의 우당탕탕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박소영은 해맑은 미소를 장착한 채 러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러닝이 취미라며 스스로를 ‘러너’라고 소개하지만, 어딘가 헐렁한 뜀박질로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팔랑팔랑 양팔을 휘저으며 뛰는 모습은 마치 ‘산책 나와 신난 강아지’를 떠올리게 한다. 이를 지켜보던 자칭 ‘진짜 러너’ 양세형은 자세 교정에 나서며 조언을 건네고, 과거 함께 러닝 데이트를 했던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며, 알 수 없는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낸다.

집에서도 박소영의 예측 불가한 일상은 계속된다. ‘흑백요리사’ 선재스님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며, 선재스님표 레시피에 도전한 것인데, 특급 레시피에 그렇지 못한 엉뚱한 요리 실력이 이날의 관전 포인트. 어설픈 칼질과 넘쳐흐르는 냄비, 폭죽처럼 사방으로 튀어 오르는 기름까지 더해지며 우당탕탕 요리 현장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소영에게 뜻밖의 시련이 찾아온다. 방송국 내 ‘AI 아나운서’ 도입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테스트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학습한 AI와 직접 대결을 펼치게 된 것. 전종환, 김수지, 정영한 등 동료 아나운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인간 소영’과 ‘AI 소영’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특히, 최근 출산 후 복직한 김수지 아나운서는 ‘예능 샛별’로 떠오른 박소영의 변화에도 큰 관심을 보인다. 양세형과의 러닝 이후 ‘네 번째 만남’이 성사됐는지 묻는 질문에, 박소영은 조심스레 “산에서 만났다”고 답해 현장을 다시 한 번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양세형과 박소영 아나운서는 올 초부터 러브라인을 형성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에도 '전참시'에서 집이 공개돼는데, 완벽한 칼각 정리, 아침 기상 후 리클라이너에 앉은 자세, 알뜰하게 절약하는 살림 살이, 식재료를 소분해서 보관하고 건강을 챙기는 모습까지, 양세형과 데칼코마니 버금가는 습관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또한 박소영이 “재미있는 박명수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히더니, 출근하는 차 안에서 “널 사랑하나봐”라는 의미심장한 가사의 노래까지 흥얼거리자, 참견인들의 흥분 지수가 정점을 찍었다.
여기에 박소영은 "요즘 어딜가나 물어본다"며 양세형과의 러닝 비하인드를 처음으로 언급햇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 유병재도 합류해 함께 뛰고, 뒤풀이까지 했다고. 스튜디오에서 홍현희가 “날이 따뜻해지면, 단둘이 다시 러닝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두 사람 모두 “있다”고 대답해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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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