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 미안해" 이동건, '의자왕'이 발목잡네..'이혼장려캠프' 우려에 "일단 지켜봐야" 중립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5.01 06: 29

‘배우 이동건의 ‘이혼숙려캠프’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그의 과거 이미지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JTBC 측은 이동건이 ‘이혼숙려캠프’ 새 MC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는 7월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으로, 앞서 하차한 진태현의 후임으로 투입된다고 알려진 상황.
하지만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동건은 과거 잦은 공개 열애로 ‘의자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2017년 조윤희와 결혼 후 2020년 이혼한 이력이 있기 때문. 이 같은 개인사가 부부 갈등을 다루는 프로그램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혼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이혼을 말리는 역할이 맞냐”, “프로그램 취지와 어긋난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일부에서는 “이혼장려캠프가 되는 것 아니냐”는 과격한 비판까지 등장했다.
이동건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자신을 둘러싼 시선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는 “연애를 공개하는 건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했다”며 솔직한 연애관을 밝혔지만, 그 결과 ‘의자왕’ 이미지가 따라다닌 것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있다는 걸 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특히 딸을 언급하며 “나중에 아빠를 검색할 걸 생각하면 미안하다”고 말하는 등 아버지로서의 고민도 드러냈다.
이처럼 개인적 서사와 이미지가 프로그램 캐스팅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진태현이 ‘사랑꾼’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그의 하차 이후 후임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캐스팅이 확정된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너무 한쪽으로 몰아세우지 말자는 반응. “이혼 경험이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중립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한 캐스팅 문제를 넘어 ‘연예인의 이미지가 콘텐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방송의 신뢰도와 설득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연예인들의 이미지 관리 또한 중요해보이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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