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 이종혁이 아들 탁수와 준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종혁, 유선, 전소미, 이대휘가 등장한 가운데 이종혁이 폭풍 성장한 두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종혁은 ‘아빠 어디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둘째 준수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에 대학교 몇 개를 붙었다. 세종대, 서울예대, 중앙대”라며 “가고 싶은데 가라고 했더니 중앙대 연영과로 갔다”라고 밝혔다.
이종혁은 서울예대 연영과를 나왔고, 현재 첫째 탁수는 동국대 연영과, 둘째 준수는 중앙대 연영과를 다니고 있다고. 세 부자가 나란히 연극영화과 전공을 하고 있는 만큼 이종혁은 “재밌다”라고 말했다.

또 각자 학교 옷을 입고 찍은 세 부자의 뒷모습이 공개되자 이종혁은 “저게 준수가 과잠바가 나온 거다. 기분이 좋지 않나. 원래 형제끼리 찍고 있었는데 내가 들어갔다. ‘아빠 옷 없어?’ 해서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준수 대학교 합격에 대해 “경쟁률이 되게 셌다. 듬직한 것 같다”라고 아들을 자랑했다.
그러자 유선은 “탁수랑 준수가 각자 따로 연극을 보러 왔다. 탁수는 정말 ‘잘 봤습니다. 두 분 연기 좋았습니다’ 젠틀하게 재미있게 소감을 얘기하는데 준수는 연기학원 친구들 20명 정도 데리고 와서 ‘선배님께 인사’ 하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아들 중에 주량 누가 세냐”고 물었다. 이종혁은 “술 배틀을 붙으려고 한다”라며 “큰 애 탁수는 제가 이겼다. 저는 아침에 밥 먹었는데 탁수는 저녁까지 밥을 못 먹더라”라고 답했다.

첫째 아들과 합쳐서 무려 8병을 먹었다는 이종혁은 “빨간 뚜껑 2병, 나머지 먹고, 술 없어서 집에 있는 막걸리 먹었다”라며 “지인 4명이랑 먹고 옆에 술병을 세워봤다. 30분 만에 18병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수가 늦게 들어오고 자고 오기도 하는데 키가 크니까 술을 잘 먹는 것 같다. 친구들보다 먼저 한 병 먹고 시작한다고 하더라. 집에서 한 번 붙어보려고 한다.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종혁은 탁수의 라이벌이자 롤모델이 BTS 뷔라며 “동네에서 뷔 아버님하고 같이 맥주도 마시고 당구도 친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구라가 BTS 뷔 아버지와 노래방 베프 아니냐고 언급하자 그는 “‘형님 오늘 뭐 부를까요?’ 하면 ‘조용필 가자’ 한다. 조용필만 30곡 부르고 다음엔 이문세 간다”라고 회상했다.

이종혁은 “친하게 지내다 보니까 탁수가 ‘나도 어떻게 될지 몰라, 부러워하지마’ 한다. 나한테 자신감을 심어준다. 메신저 프로필에도 ‘효도하겠습니다’ 해놨다. 그럼 마음을 먹고 있다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종혁은 탁수는 아이돌로 데뷔할 뻔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갑자기 탁수가 고등학교 때 나 방송댄스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 알아보겠다고 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서 스타쉽에서 연락이 왔다”라고 했다.
이어 “혹시 아이돌 생각이 있냐고 하더라. 탁수한테 전문적으로 배우면 좋지 않나. 학원비도 아끼고 혹시 잘 되면 아이돌로 돼서 연기고 하고 어떠냐고 해서”라며 탁수가 스타쉽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종혁은 “근데 저희 집이 일산이었다. 강남이랑 너무 멀기도 하고 주말에 쉬려고 하면 선배들이 월말 평가 준비해야 한다고 부르더라. 학업이 안돼서 (그만뒀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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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