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가국들이 다들 한국을 가장 만만하게 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월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3월 최종모의고사에서 코트디부아르에게 0-4 참패를 당한 뒤 오스트리아에게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일본이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각각 1-0으로 격파한 것도 너무나 대조적이다.
월드컵을 불과 두 달 남긴 한국의 부진에 축구팬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의 첫 상대가 체코로 정해지며 난이도가 상승했다. 전통적으로 한국이 유럽팀에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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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체코와 첫 판에서 패하면 월드컵 전체의 계획이 꼬인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개최국 멕시코다. 한국이 홈팀의 일방적인 응원을 극복하고 이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한국은 남아공을 1승 상대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남아공과 멕시코 역시 A조에서 한국을 최약체로 지목하고 있다. 한국으로서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골닷컴 일본판’은 홍명보호를 북중미월드컵 전체 28위로 평가했다. 같은 조의 멕시코가 26위, 남아공이 38위, 체코가 32위다. 멕시코를 제외하면 한국이 그래도 조 2위를 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매체는 “한국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간 것은 놀랄일이 아니다. 하지만 한국은 전설적인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주력 중 일부 선수들은 나이가 많다”면서 손흥민의 기량저하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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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한국은 몇 개월 전에 브라질에게 0-5 참패를 당했고 최근 코트디부아르에게도 0-4로 대패를 당했다. 한국이 2002년처럼 세계 4강을 하리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한국의 저조한 성적을 전망했다.
또 다른 매체 ‘풋볼채널’은 “한국과 멕시코, 남아공은 서로를 1승 상대로 여기면서 A조를 꿀조라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강자가 없어 서로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한국 등 여러 팀은 각각 불안요소를 갖고 있다. 혼돈양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그나마 개최국 멕시코가 가장 유리하다”면서 한국을 낮게 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