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레티 감독님 나 좀 봐요! '월드컵 절실' 네이마르, A매치 휴식기에 무릎 재생 시술까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4.07 17: 3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34, 산토스)가 무릎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당 에스포르치스'에 따르면 쿠카 산투스 감독은 지난 6일 플라멩고 RJ와의 브라질 세리에 A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후 "네이마르가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 지난 3일 헤모와의 홈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활약, 2-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 중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쿠카 감독은 네이마르가 지난달 3월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왼쪽 무릎 재생 수술 및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치료를 받았다고 알렸다. 
이는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 조직을 강화하는 일종의 주사 치료다. 수술이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시술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가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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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카 감독은 "네이마르는 현재 하루 두 차례의 고강도 재활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라며, 오는 12일 리그 경기나 15일 코파 수다메리카나를 통해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올해 총 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기량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 오를 수 있는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실제 일부 브라질 매체들은 "안첼로티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에 단 두 자리를 놓고 3명이 경쟁하고 있다"면서 "루카스 파케타(플라멩구), 엔드릭(리옹), 이고르 티아구(브렌트포드) 중 한 명은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 네이마르의 소집을 희박하게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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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루이장은 "네이마르가 월드컵에 가려는 절실함과 노력이 부족하다"고 날 선 비판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그 어느 때보다 브라질 대표팀 합류가 간절하다. 자신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무대를 통해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최종 명단 26명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18일 발표된다. 네이마르는 루이장의 비판과 달리 시술을 통해서라도 브라질 월드컵에 승선에 집념을 보이고 있다.
남은 기간 네이마르가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보여주며 안첼로티 감독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C조에 편성돼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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