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0개 충격” 린가드, 브라질서 완전히 무너졌다... FC서울 인기→브라질서 비난폭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4.07 16: 07

제시 린가드가 브라질 무대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기대와 달리 경기력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현지 팬들의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스페인 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코린치안스가 인테르나시오나우에 0-1로 패한 뒤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린가드가 주요 비판 대상으로 떠올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린치안스의 상황도 좋지 않다. 리그 16위에 머물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전반의 부진 속에서 공격진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고, 린가드 역시 그 중심에 놓였다. 팀의 간판 공격 자원인 멤피스 데파이와 함께 부진의 상징처럼 언급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린가드는 이적 후 리그 2경기에 출전했다. 인테르나시오나우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72분을 소화했지만 슈팅 한 차례 기록하지 못하며 공격수로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흐름 속에서 연결과 움직임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팬들의 반응은 냉혹하다. SNS에서는 린가드를 향한 비판과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팬은 린가드의 경기력을 두고 평범함조차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단순한 부진을 넘어 기대 이하의 존재감이라는 평가다.
아스 역시 린가드의 커리어를 되짚으며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잠재력을 보였지만 끝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이후 임대와 이적을 반복하며 하락세를 걸었다고 평가했다. 결국 기대치에 비해 성장 곡선이 완성되지 못한 사례로 규정했다.
매체는 린가드를 영원한 유망주라는 표현으로 정리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이후 FC서울을 거쳐 브라질까지 이어진 이동 역시 상승이 아닌 하락의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현재의 부진도 그 연장선에 있다는 시각이다.
다만 반전 가능성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새로운 감독 체제 아래 아직 일정이 충분히 남아 있는 만큼 경기력을 회복할 여지는 존재한다. 그러나 단기간 내 분위기를 바꾸지 못한다면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번 상황은 FC서울 시절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당시 린가드는 팬들의 강한 지지를 받으며 리그 흥행 요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력뿐 아니라 스타성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반면 현재는 결과를 내지 못하며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