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1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오전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공식 SNS에 "'왕과 사는 남자' 1600만 관객 돌파"라며 "관객이 영원한 왕사남의 벗이 되기까지 광천골로 찾아와주신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왕사남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뮤직비디오 공개"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노래 전미도, 작사 윤종신, 작곡 달파란이 의기투합한 '벗'이란 노래다. 뮤직비디오 도입부에는 단종(박지훈 분)이 "그대는 나의 벗이요, 누이요, 어머니였다"며 "그 고마웠던 시절을 뒤로하고 나는 길을 떠날 것이다. 먼 훗날 다시 태어나면 그때도 나의 벗이 되어주면 좋겠구나"라며 죽음을 앞두고 궁녀 매화(전미도 분)에게 남긴 편지가 들어가 눈시울을 붉혔다.

현재 '왕사남'은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올라 있으며, 2위 '극한직업'(1626만)과는 단 26만 명 차이다. 평일 4~5만 명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고, 주말에는 여전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로 인해 다음주 '극한직업'을 꺾고 역대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 순위로만 따지면, 1위 '명량'(1761만)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한편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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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