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쿼터가 벌써 2승이라니…흐뭇한 김경문 감독 "왕옌청, 불펜 부담 덜어주는 좋은 피칭했다"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04 18: 5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연이틀 꺾고 3연패 후 2연승에 성공,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을 4연패로 몰아넣은 한화는 시즌 전적 4승3패를 마크했다.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 선발 왕옌청은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0자책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2승을 올렸다. 이어 김종수(⅔이닝)와 박상원(1이닝), 박준영(⅓이닝), 조동욱(⅔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말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

13안타가 터진 타선에서는 페라자가 3안타 3득점, 하주석이 2안타 3타점으로 돋보였고, 강백호, 채은성도 멀티히트로 각각 2타점, 1타점을 기록, 문현빈 2타점, 최재훈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현빈도 1안타 2타점 2득점, 이도윤이 1타점으로 고른 활약이 나왔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무사 1루 한화 페라자가 안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
1회초부터 3점을 내고 앞섰다. 선두 오재원이 중전안타로 출루, 요나단 페라자와 문현빈의 연속 2루타가 터지며 2-0 리드. 이후 노시환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문현빈이 3루까지 진루했고, 강백호의 안타에 문현빈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도 3점을 더 추가했다. 페라자가 우전안타, 문현빈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 상황, 노시환이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강백호 타석에서 2루수 실책이 나오며 1사 만루 찬스가 됐다. 이어 채은성의 희생플라이, 하주석의 적시타로 점수는 5-0. 
이어 최재훈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가 다시 만루가 됐고, 바뀐 투수 박치국 상대 이도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추가해 6-0으로 점수를 벌렸다.
왕옌청에게 막혔던 두산은 한화의 실책을 틈타 5회말 2점을 만회했다. 두산이 따라붙자 한화는 6회초 다시 3점을 도망갔다. 타무라 상대 페라자가 중전 2루타로 출루, 2사 후 강백호의 안타에 홈인했다. 이후 채은성의 안타로 찬스가 계속됐고, 투수 폭투 후 하주석의 적시 2루타에 점수가 9-2까지 벌어졌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한화는 왕옌청이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1회초 무사 2,3루 한화 문현빈이 선취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
두산은 7회초 한화의 실책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9회말에는 박준영 상대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바뀐 투수 조동욱이 강승호를 삼진 처리, 윤준호를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깔끔하게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 왕옌청이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 투수들이 그동안 많이 던졌는데 그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피칭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자들도 어제에 이어 활발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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