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측이 가수 조갑경의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그의 아들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 중이다.
26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 관계자는 OSEN에 다음주 방송분에 출연할 조갑경의 출연 분량 및 아들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한 뒤 입장을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아꼈다.
조갑경은 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 지난 2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방송 말미 조갑경과 가수 채연, 레인보우 고우리,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의 게스트 출연을 알리는 예고 장면이 등장한 터다.

그러나 현재 조갑경의 아들을 향한 사생활 논란이 제기된 여파다. 가수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첫째 아들 홍씨는 지난 2024년 전처 A씨와 결혼했으나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특히 A씨는 결혼 후 한 달 만에 첫 임신을 했으나 유산했고, 빠르게 두 번째 임신을 한 가운데 홍씨가 외도를 저질러 이혼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혼 소송에서 홍씨의 외도가 이혼의 책임이라는 점이 인정돼 위자료 3000만원과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매달 양육비 80만원을 지급할 것 그리고 상간녀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도 위자로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A씨는 자녀가 18개월이 된 지금까지 제대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했으며 아이의 조부모인 홍서범, 조갑경에게 연락했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서범, 조갑경 측은 이와 관련 아들에게 돈을 보태 위자료 중 일부를 지급하도록 했으며, 양육비는 이혼소송이 1심 판결만 나왔을 뿐 항소가 진행 중이라 변호사의 권고대로 재판이 끝난 뒤 지급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로 인해 조갑경의 '라디오스타'가 예정대로 이뤄질지 이목을 끌고 있다.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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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