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자다 사망' 11명 배우가 숨진 드라마..여주 "유독 많은 비극" 애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3.24 14: 30

 90년대 인기 미드 '버피와 뱀파이어(Buffy the Vampire Slayer)'의 주인공 배우 사라 미셸 겔러(Sarah Michelle Gellar, 48)가 영원한 동료 니콜라스 브렌던의 사망 소식에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사라 미셸 겔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영화 '레디 오어 낫 2'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해 최근 세상을 떠난 니콜라스 브렌던을 언급했다.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선 그녀였지만, 동료를 잃은 슬픔만큼은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건 언제나 비극이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떠나보내는 건 더 큰 비극"이라며 "이번 상실은 내게 매우 개인적인 아픔으로 다가온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연예계 생활은 참 힘들다. 우리 '버피' 팀은 다른 쇼보다 유독 많은 비극을 겪은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실제로 '버피와 뱀파이어'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 미셸 트라텐버그(지난해 별세), 루크 페리 등 벌써 11명의 배우가 세상을 떠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사라 미셸 겔러는 고인이 된 니콜라스가 연기한 '잰더 해리스' 캐릭터에 대해서도 깊은 존경을 표했다. "그는 '버피'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부분이었고, 그 사실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우로서 유산(Legacy)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는데, 그는 이 쇼를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었다. 그것이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녀는 자신의 SNS에 1998년 당시 니콜라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극 중 잰더의 명대사인 "아무도 나를 지켜보지 않기에 나는 누구보다 많은 것을 본다"를 인용해 추모하기도 했다. 그녀는 "니키, 난 너를 보고 있었어. 이제 하늘나라 큰 흔들의자에서 평안히 쉬길 바란다"라며 고인을 기렸다.
한편 '버피와 뱀파이어에서 '잰더 해리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니콜라스 브렌던(Nicholas Brendon)의 유족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그가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자연사로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향년 54세.
유족 측은 "우리의 형제이자 아들인 니콜라스의 부고를 전하게 되어 가슴이 아프다"라며 "그는 열정적이고 민감하며 끊임없이 창조하는 사람이었다. 최근에는 그림과 예술에 열정을 쏟으며 가족, 친구,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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